<발달매거진 놀이터 특집 4 - 도구머리 통합어린이집> 모든 영유아의 놀 권리

저자 아산프론티어아카데미 9기 스몰빅팀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영유아지원팀 조성훈

우채윤 승인 2021.02.20 15:37 | 최종 수정 2021.02.20 19:19 의견 0

저자 아산프론티어아카데미 9기 스몰빅팀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영유아지원팀 조성훈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다닐 수 있는 통합 어린이집이 있는데요, 그중 서초구에 위치한 도구머리 통합어린이집을 소개합니다. 장애, 비장애 아동 모두 자연에서 마음껏 놀면서 성장할 수 있는 멋진 어린이집입니다.

어린이집 테라스로 연결된 모래 놀이터 & 목공놀이터


도구머리 어린이집을 소개해주세요.

서초구립 도구머리어린이집은 2018년에 개원하여 현재 만0세~만5세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연에서 놀이하며 성장하는 아이’란 원훈 아래 아동중심, 놀이중심의 보육철학을 가지고 생태보육을 하고 있습니다. 도구머리 숲 바로 옆에 어린이집이 위치하고 있으며 텃밭, 모래 놀이터, 목공 놀이터에서 영유아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일상생활 속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환경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자연친화적인 공간과 일상에서 생태보육을 실행하는 생태어린이집입니다.

도구머리 어린이집, 이것이 다르다

먼저 도구머리어린이집은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자연물, 천, 재활용품, 원목 등을 이용해서 환경을 구성했으며, 숲 옆에 위치해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환경입니다. 원 안에 모래놀이터가 있으며 아이들이 직접 작물을 재배해 볼 수 있도록 텃밭을 운영합니다. 다음으로 장애, 비장애 모든 아이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연구하는 교직원들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생태친화형 보육을 진행하며 자연에서 아이다움을 되찾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주도할 수 있는 자유로운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로 자라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합니다.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마음 껏 뛰어 놀며 배우고 성장합니다.

매일 자연으로 놀러가는 아이들. 실내 한정된 공간 속에서 놀때와 달리 편안하고 행복한 모습.

장애아동의 놀 권리

모든 영유아에게는 놀 권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하루에 오랜 시간을 보내며 생활하는 유아교육기관에서부터 놀잇감이나 시설 등이 비장애 아동에게만 맞춰져 있습니다. 장애아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장애아동들이 차별받는 일이 많습니다.

복지 선진국가에서는 장애아동들도 이용 가능한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많은 제도적 노력을 기울이며 장애 아동의 필요에 맞는 놀이공간을 연구하고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장애아동을 위한 놀이기구의 개발과 보급이 잘 실현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장애아동들도 놀 권리를 보장받아 장애아동을 위한 놀이시설과 놀잇감이 제공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도구머리 어린이집에서는 장애 아동을 포함한 모든 영유아의 놀이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아교육기관에서부터 동네 놀이터, 키즈카페같은 상업적인 놀이공간까지도 모든 영유아의 권리를 존중하여 장애, 비장애 모든 아동이 함께 어울려 놀이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면 좋겠습니다.

저작권자 ⓒ발달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