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발달과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전 생애 발달에 대한 통합, 전문매거진


발달 Since 2019



발달 3호 


발달 3호가 발간되었습니다.^^
발달매거진 기다려주셨는지 궁금합니다.
나와 조금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 일은 어렵습니다.
내 자식일지라도 말입니다.
하물며 타인이라면 참 힘든 일입니다.


어떻게 하면 서로에게 더 다가갈 수 있을까요.

발달 3호를 준비하며 국내외 많은 분들을 인터뷰하고, 취재하고 기사를 쓰며 한 가지 느낀점이 있습니다.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우선 만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함께 살고, 함께 공부하며, 함께 일하고, 함께 놀아야 합니다.
그리고 서로를 향한 따뜻한 시선.


발달 3호를 소개합니다.


이른둥이는 만삭을 채우지 못하고 일찍 태어난 조산아를 우리말로 일컫는 표현입니다.
발달 매거진은 지금도 힘겨운 싸움을 계속하고 있는 이른둥이와 그 가족들을 응원하며,
발달 3호 이른둥이 Premature Baby 특집을 마련했습니다.


이른둥이 특집에는 조산의 위험으로 입원중인 고위험산모들의 이야기,
650그램 이른둥이로 태어난 서우의 이야기,
NBO프로그램 하버드 KevinNugent 박사,
일본 Katsuaki Toyoshima 박사의 이른둥이 추적관찰,
최진희 박사님의 한국형 이른둥이 조기개입프로그램의 효과,


지난해 내한한 미국 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옹호하는 Equip for Equality(EFE)의 Zena Naiditch지나나이디치 대표와
 장애인 인권보호의 역할, 국내 탈시설 , 후견인제도, 장애인을 향한 편견과 차별에 대한 인식전환, 법적 보호 등에 대해 심층 인터뷰,


문회원 교수의 발달장애인의 Challenging Behavior도전적 행동에 대한 국가정책제안 칼럼, 


김미배 교수의 읽기와 난독 칼럼,


자녀의 게임과몰입으로 걱정이 많으신 부모님들을 위한
게임과몰입이 무엇인지, 치료와 교육방법, 스크린타임 적절한 시간
 푸르메재단넥슨어린이재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남욱 주임과장, 차지민 과장의 칼럼,


발달장애인 가정환경 개선사업,
로아트LAWART,
뽀꼬 아 뽀꼬 음악회 기사가 실렸습니다.


발달 3호는 현재 알라딘과 홈페이지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직접 구입 http://baldalmagazine.com/purchase


알라딘 http://aladin.kr/p/QWEKX


개인 기관 단체 구독문의는
070 8065 3566






   

 

 발달 문예 BALDAL LITERATURE


    발달은 에세이, 소설, 시, 정책비판 등 독자의 작품을 싣습니다.

    투고한 글은 다른 곳에 실린 적이 없는 글이어야 하며,

    소정의 심사를 통해 

    채택된 글은 홈페이지 전면과 발달 문예란에 게시되며

    발달 매거진에 실려 발간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클릭하시면 발달문예 Baldal Literature에 작품을 투고하실 수 있습니다.


엄마에게도 엄마가 있었다

애미의 하루

 - 최화정



우리 아기 하회탈 같은 함박웃음 잘 짓네


왜 곤지곤지는 안 하지?

왜 도리도리는?

짝짜꿍 잼잼 애가 달아 자꾸자꾸 시켜보네


잘 기지 않던 아이 어느 날 느닷없이 앉아서 애미를 놀래키네

걸음마를 뗀 아이 애미의 육신은 더 고달프네


눈 뜨면 거리로 들로 개천가로

해 길어진 여름날에도 

어둑해져야 돌아오네

왜 우리 아기 집에 못 있을까

그 흔한 커피 한 잔 먹을 틈이 없네


애미가 밥 한 수저 입에 문 채

소금 같은 눈물을 뚝 떨구네


엄마! 애기가 자폐라네

무슨 소리야! 아이들은 조금씩 다 그래


뜨거운 한숨이 목울대 뒤로 넘어가네

나뭇가지 틈새에 바람에 빠르게 떠는 비닐 조각에도 아이 눈은 반짝이네

티끌만한 것에도 생명을 심어주네


한 여름날 비 그친 뒤 길가로 올라온 민달팽이에게도 

고래 소리, 지칠 줄 모르고 환호하네


밀려오길 반복하는 파도에도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을 듯지듯 야단치듯

우리 아기 마냥 마냥 바라보네

돌아가는 유모차 바퀴에도 고개를 파 묻고 빠져드네


우리 아기 무척이나 즐거워하네

애미는 힘이 부쳐 자꾸만 쪼그만해지는데

너만 행복하면 돼, 힘 얻으려 되뇌이네

그럼 됐어

아이는 벌써 행복하네



발달 추천사 : 이 시는 7살 자폐아들을 키우는 딸을 바라보는 딸의 어미니께서 저희 발달에 투고한 시로 창간호에 실렸습니다. 

최근 KBS 라디오 함께하는세상만들기 발달 발행인 우채윤 편에서 '엄마에게도 엄마가 있었다'는 부제로 소개되었습니다.




발달 2호와 발달 창간호 표지를 클릭하시면 발달 미리보기 Baldal Preview에서 매거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